1. AI 부트캠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
약 두달 전, 나는 약 2년 반동안 출근하던 회사를 퇴사하였다. 퍼포먼스 마케터 일을하면서 데이터를 보는 일을 주로 하였지만 조금 더 전문적이고 주도적인 방법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일을 다니면서 아침 일찍 출근하여 파이썬, sql, 수학 등을 공부하기 시작하였는데 뭔가 조금 더 전문적으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재취업에 대한 걱정은 잠시 뒤로 미루고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퇴사를 하였고 인프런, 패스트캠퍼스 등 필요해 보이는 강의를 닥치는대로 듣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강의를 둘러보던 중 업스테이지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부트캠프를 발견하게 되었고 듣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내가 부트캠프를 신청하지 않고 개별강의를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강의의 퀄리티였다. 대부분의 강의는 녹화강의로 이루어져 있었고 강사진이 나와서 피피티를 읽어주는 수준의 강의는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듣기에 너무 어려웠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도 없을 것 같았다. 단순히 겉으로 보기에 잘 짜여진 커리큘럼에 비해 강의의 질이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어었다. 하지만 업스테이지가 진행하는 강의는 실제 참여자들의 리뷰들을 보았을 때 만족도가 높아보였고 산업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내가 느꼈던 여타 부트캠프와는 차별점이 있을 것 같았다.
오늘 본격적으로 1일차 강의를 들었는데 실시간 강의로 이루어진 만큼 강의의 질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2. 앞으로의 계획
오늘 1일차 파이썬 기초강의를 들으면서 여러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오늘정도의 퀄리티로 강의가 진행된다면 이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을 시점에는 꽤나 전문적인 수준의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그래도 지금까지 미리 공부했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것이었다.
아직까지는 파이썬 기초에 지나지 않아 미리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리마인드하며 몸을 푸는 단계이다. 진짜 시작은 아마 내가 공부해보지 못했던 컴퓨터공학, 깃, 머신러닝 부터이지 않을까 싶다.
10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탓에 다소 피곤하기도 하지만 위에 언급한 내용들도 미리 예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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